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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20기 국내장학생 대표답사(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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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등록일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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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도 관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대표 답사를 맡게 된 서울대학교 화학부 3학년 최지원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분야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훌륭한 장학생 여러분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가능성을 믿어주신 이사장님, 그리고 이종환 교육 재단의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저희가 마음 놓고 

학문을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따뜻한 격려이자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장학증서를 받는 오늘은 재단과의 첫걸음이며, 앞으로 이 인연은 저희에게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 믿습니다. 선후배와 동료들이 함께하는 든든한 공동체 속에서, 우리는 서로 배우고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낯선 길 위에서도 서로의 존재가 큰 힘이 되고, 학문과 연구의 여정을 나누며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관정재단이 주신 이 기회를 당연한 혜택으로 여기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숙한 인격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시간으로 삼겠습니다.

 

저는 오늘의 답사를 관정인으로서의 다짐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첫째, 저희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연구자의 길 위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뛰어넘겠습니다.

둘째, 항상 봉사와 나눔의 자세를 잊지 않겠습니다.

진정한 교육자로서 헌신하는 삶을 사셨던 이종환 회장님께서는 "공수래 만수유 공수거"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다 가져봤으니 다 주고 빈손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처럼, 오늘 이 자리가 저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저희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한국과 인류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20기 장학생 모두는 관정인으로서 책임감을 품고, 재단의 가치를 삶으로 실천하는 장학생이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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