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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8기 국내장학생 대표답사(서울대학교 주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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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등록일 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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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8기 국내 장학생 답사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6,8기 장학생 주영하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관정 8기 국내 장학생, 주영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수한 관정 8기 국내 장학생 분들을 대표하여 답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들을 관정 장학생으로 선정하시어 이렇게 귀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신 관정교육재단 이종환 회장님, 그리고 교육재단 관계자분들께 관정 8기 국내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2년 전, 관정 6기 국내 학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지금과 같은 감격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그러한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지난 2년간 관정 장학금이 저에게 가졌던 의미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재정적인 지원의 측면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여기 있는 장학생 분들 모두는 배움을 얻고, 그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더 큰 뜻을 펼쳐 보고자 하는 희망을 가진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그러한 희망은 등록금이라는 현실적인 조건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아직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저 역시 등록금이 부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관정교육재단은 이러한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한 부담을 기꺼이 떠안아 주셨습니다. 저는 현실적인 부담을 내려놓고, 학비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는 국내 여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수한 학생 분들과 만나고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않았다면 쉽게 만나지 못했을 뛰어난 선배님들·동기 분들·후배님들을 만나서 자극도 많이 받았고,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발전적·융합적 의견 교환 외에도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같은 학업의 길을 걷는 장학생들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저에게 ‘목표’와 ‘나아갈 방향’을 잊지 않게끔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관정 장학금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의미를 지니지만, 동시에 관정교육재단이 우리에게 왜 이러한 관심을 갖고 혜택을 주는가에 대하여 질문해봄으로써 다른 의미 또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학부 때, 과제 및 시험과의 씨름이 하루하루 반복되면서, 단편적인 일상에 매몰된 적이 더러 있었습니다. 저는 어느 샌가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 관정교육재단의 취지는 저에게 다시금 숲을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제시해주었습니다. 뚜렷하고 구체적인 미래 목표를 지니는 것. 어느 분야에 몸담고 있던,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 중에서도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책임을 질 줄 아는 것. 물론 관정 장학금의 취지를 매번 떠올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씩, 문득 떠오른 때에는, 매몰되어 헤매는 상태에서 헤어 나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관정 장학금이 이러한 의미를 지니듯, 앞으로 우리들 모두에게 관정 장학금은 각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양한 의미들 중에서도 공통된 점을 찾는다면, 그것은 바로 크나큰 감사함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미래 목표를 성취함과 동시에, 나아가 국가 및 인류사회의 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관정교육재단의 우리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만큼, 훗날 우리의 재능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